91명 중 88명 찬성표…“집행부를 견인하는 당당한 서울시의회 만들 것”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제9대 서울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운영위원장에 김선갑(더불어민주당ㆍ광진3) 의원이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6일 제26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10명의 상임위원장을 투표로 선출했다. 김선갑 신임 운영위원장은 출석의원 91명 중 88명의 찬성표로 압도적으로 지지를 얻었다.
김선갑 신임 운영위원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서울시 발전을 견인하는 당당한 서울시의회를 만들겠다”며 “동료의원들, 서울시 집행부와 상생ㆍ소통을 통해 역동적인 의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선출과정에서 “상생의 의회상 정립, 효율적 의정활동지원 기반 구축, 의정홍보 강화”를 약속했다. 이들 분야를 다시 27개 세부사업으로 구체화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공약실천 방안 마련을 위해 지방의회제도개선 TFㆍ의회역량강화 TF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의회제도개선 TF에서는 정책보좌관 도입,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 인사청문회 법제화, 의회 행동강령 제정, 의회사무처 예산편성 자율권 등 지방의회 현안들을 다룰 예정이다.
의회역량강화 TF는 의장단ㆍ상임위원장 선출과정에서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 사항에 대한 검토와 구체적 실행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TF에서 채택된 방안은 집행부와 협의해 다음연도 예산안 편성에 반영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가 입법ㆍ정책분야에서 그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예산과 정책에 대한 주요 정보를 의원 개개인과 공유하고 환경ㆍ복지ㆍ보건ㆍ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별 연구단체를 집중 지원해 의회 전체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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