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정기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을 준비하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단의 지휘자가 무대에서 떨어져 숨졌다. 22일 수원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10분께 수원시 인계동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리허설을 준비하기 위해 무대에 오르던 지휘자 A(49) 씨가 4.7m 아래 오케스트라 피트(무대 아래 오케스트라가 위치하는 지역)로 떨어졌다. A 씨는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후인 21일 오후 숨졌다. 사고를 목격한 한 단원은 “당시 공연장 안은 무대 앞과 객석 사이에 있는 피트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웠다”며 “피트 장치가 이미 작동돼 있어 피트가 무대보다 한참 내려가 있었지만 공연장 측으로부터 이런 상황에 대해 전혀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공연장 관리자와 무대장치 관리자 등을 상대로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수원=김진태 기자/jti0704@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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