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경찰서는 14일 슈퍼마켓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강도)로 A(16)군을 구속하고 B(20ㆍ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군은 지난달 28일 오후 9시50분께 보령시 대천동 한 슈퍼마켓에서 여주인(53)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17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군이 범행하는 동안 여자친구인 B 씨는 주변에서 망을 보며 A 군의 범행을 도운 혐의다. A 군은 경찰에서 “범죄예방 TV 프로그램을 보다가 모자를 쓰고 흉기로 위협하는 수법이 그럴듯해 보여 따라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들은 사전답사를 통해 여주인 혼자 있는 슈퍼마켓을 선정하고 위협적인 흉기를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고 과감하게 범행했다”고 말했다. 보령=이권형 기자/kwon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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