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대북정책에 대한 한미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2일부터 7일까지 3박 6일간 미국을 방문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31일 “미국 정부와 의회 고위 관계자 및 현지 전문가 면담을 통해 남북관계 현안과 대북정책을 논의하러 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 장관은 3일 워싱턴에서 빌 번스 미 국무부 부장관과 면담하고 한반도 전문가들과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미 의회 주요인사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4일 뉴욕으로 이동하는 류 장관은 이곳에서 동포 대상 정책간담회를 갖고 이튿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도 면담을 진행한다.
지난달 19일 취임 후 민간단체의 대북교류를 지원해 온 류 장관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인접국과의 소통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21일 기자간담회에서도 “통일에 대한 준비는 미국, 중국, 일본 둥 주변국들과의 협력 속에서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류 장관은 조만간 중국도 방문,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wor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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