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개를 그리워하다 자살을 선택한 영국 남성의 사연이 뒤늦게 밝혀져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9개월 전 영국 로더럼에 사는 스티븐 앤더슨(44)은 한 골프장의 나무에 목을 매달아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시체 옆에는 얼마 전 죽은 개 ‘비키(9살 된 콜리종)’도 함께 있었다.
경찰은 앤더슨이 죽은 개를 그리워하다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그의 집에서 “비키와 함께 떠난다”는 말이 적히 노트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담당 경찰은 “자살 전 앤더슨이 집의 가구 등 생활용품을 정리하고 은행 계좌를 폐쇄하고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며 “이로 보아 자살을 준비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의 아버지는 “앤더슨에게 비키는 인생의 전부였으며 그에게 없었던 자식 같은 존재였다”고 말했다.
자살 하루 전 앤더슨은 친구에게 “슬픔이 너무 크다”며 “남쪽으로 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m.com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