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서양화가 권옥연 화백이 16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초현실적 화풍을 일군 권 화백은 함경남도 함흥 출신으로 경복고를 나와 일본 도쿄미술학교를 졸업했다. 프랑스 파리아카데미를 마친 뒤론 회색톤의 화면에 풍경과 인물을 절제된 톤으로 표현해 국내외에 많은 팬을 둔바 있다. 아내 이병복 선생(무대미술가)과 함께 부부가 나란히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병복 씨와 딸 이나(재불 화가)씨, 아들 유진(첼리스트)씨가 있다.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은 20일 오전 9시. 02)923-4442.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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