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고승덕(55) 의원 측에 전달하고 돌려받은 ‘돈 심부름꾼’으로 지목된 박희태 당시 당대표 후보 전 비서 고명진(41)씨가 돌려받은 돈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고 진술했다.
고 씨는 12일 오전 검찰 소환조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고 씨는 11일 첫 소환조사에서 돈을 돌려받은 것은 맞지만 돈을 준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검찰은 전날 소환조사한 안병용(54) 한나라당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과 그가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구의원들 중 2,3명을 이날 오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조용직 기자/yjc@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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