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에 기여한 김대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 11일 제5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훈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김대일 교수, 황경완 전라북도 여성청소년 과장 등 2명이 각각 홍조근정훈장,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대일 교수는 2015년부터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간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부의 저출산 대응 정책에 방향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8년부터 전라북도 여성청소년과에 재직하다 2014년 같은 과 과장에 취임한 황경완 과장은 각종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전라북도의 출산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사진제공=보건복지부]
기념식에서는 여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모두 지킬 수 있도록 근로 환경을 제공한 하나로 손정희 하나로애드컴 대표 등 3명이 국민포장을 받는 등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기관·개인에게 대통령표창(8명), 국무총리표창(11명), 장관표창 39명) 등이 수여됐다.
‘가족문화 개선! 나부터! 다 함께!’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기념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방문규 복지부 차관,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인구절벽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가 함께 참여·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인구의 날을 ‘인구 주간’(7.9~17일)으로 확대하고, 여기에 맞춰 전국에서 캠페인을 벌인다.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 20~30대 커플을 대상으로 인구 주간거리 캠페인이 벌어지고, 야구장에서는 두산베어스(8일), NC다이노스(13일), SK와이번스(22일) 등 프로 구단과 함께하는 ‘가족문화 개선! 나부터! 다 함께!’ 캠페인이 열린다.
복지부는 11일부터 ‘둘이 하는 결혼’ 캠페인을 텔레비전 등에서 시작한다. 이 캠페인은 청년들의 결혼을 둘러싼 주위의 눈치와 참견이 결혼을 주저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는 점을 지적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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