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세칭 ‘5만달러 사건’을 수사했던 제주지검 이태관(41) 검사가 최근 법무부에 사직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검사는 최근 검찰 내부 통신망에 ‘사직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이 검사는 “많은 분들이 저의 사직이 제가 담당했던 사건과 관련, 대외적으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걱정했지만 가장(家長)으로서의 무게 때문에 오래전 사직했어야 했다”며 “어떤 오해도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 있던 2009년 12월 한명숙 대표를 기소, 지난해 2월 제주지검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지난 2006년 국무총리 시절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5만달러의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한 대표는 1심에 이어 지난 13일 항소심에서도 무죄판결을 받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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