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선수·브로커 등 구속
대구지검 강력부(조호경 부장검사)는 2009-2010년 프로배구 V리그 당시 승부조작에 가담하고 사례금을 챙긴 전직 선수 염모(30) 씨와 브로커 강모(29) 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프로배구에서 승부조작 사건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 검찰은 이들로부터 “다른 선수들도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염 씨의 전 소속팀 KEPCO45 소속 선수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소속팀에서 수비전담인 ‘리베로’ 포지션을 맡았던 염 씨는 브로커 강 씨의 사전부탁을 받고 경기 중 결정적 순간에 고의로 실수를 저질러 상대팀에 점수를 내주는 식으로 소속팀의 패배를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기 전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 거액을 베팅한 뒤 승부조작에 의해 발생한 수익금을 나눠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염 씨는 지난 해 7월 은퇴할 때까지 두세 차례 이 같은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관계자는 “지난해 프로축구 사건이 터진 뒤 승부조작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왔는데 연루자가 나오고 말았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진·조용직 기자/yjc@
yjc@heraldcorp.com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