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철저히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정치공작은 제발, 제발 그만 두라.” 민간인 불법사찰 및 증거인멸 사건의 윗선 중 한 명이란 의혹에 대해 해명하러 나선 이영호(48)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은 ‘격정(激情)’ 그 자체였다. 부사어를 두세 차례씩 반복하며 온몸으로 감정을 토해냈다. 이런 모습은 흡사 조직을 위해 홀로 적진 앞에 선 사무라이를 연상시킨다. 무수한 칼을 혼자 받아내고 장렬히 전사하겠다는 비장함과 결연함, 조직에 대한 충정이 엿보인다. 그러나 이런 태도로 “내가 몸통이다”라고 주장한 게 되레 역효과가 났다는 평이다. 이 전 비서관 뒤에 숨은 윗선에 대한 의혹만 키웠다는 것이다.
yjc@heraldcorp.com
![“사진이 없었다면 서도호의 집도 없었다”…AI시대의 디자인은?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4/news-p.v1.20261002.0ffbb86d3e9e46a58a4b86f42aba2be4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 시대, ‘인간의 노력’ 가치 커진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3/news-p.v1.20261002.e1f12514a5e946e0a336430f2fab6c95_T1.jpg?type=h&h=240)
![윤경식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