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긴 도로터널로 길이가 5.1㎞에 달하는 배후령터널이 오는 30일 개통된다. 이는 2004년 동부건설이 시공을 맡아 공사를 시작한 지 8년 만이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화천군 간동면을 연결하는 배후령터널은 심한 굴곡과 경사로 지난 3년간 61건의 교통사고로 88명의 사상자를 내며 그동안 ‘마(魔)의 구간’으로 불려온 배후령 고갯길을 직선화한 것이다. 기존 11.1㎞ 거리가 8.8㎞로 2.3㎞ 단축됐으며 운행시간도 당초 17분에서 9분으로 줄어든다. 배후령터널에는 국내 최초로 횡류식 환기시스템과 피난대피터널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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