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23일 유가증권시장이 외인 매도세에 1970선을 간신히 지키며 1972.63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대금도 크게 줄어 3조 5000억원대에 그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02포인트(0.10%) 내린 1,972.63에 장을 마감했다.
24일과 25일 예견된 미 통화회의(FOMC)에서 제 3차 양적완화(QE3)가 이뤄지지 않을 거란 전망과 유럽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가 코스피 지수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6거래일 째 ‘팔자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인은 1229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으며 개인도 91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사흘 만에 매수 전환해 1537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514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211억원 순매수로 총 72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철강ㆍ금속(0.99%), 의료정밀(0.96%), 음식료품(0.87%), 기계(0.68%)가 많이 올랐다. 내림폭은 건설업(-2.19%)이 가장 컸다. 그 뒤를 유통업(-1.10%), 운수ㆍ장비(-1.07%), 비금속광물(-0.61%), 섬유ㆍ의복(-0.50%) 등이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포스코는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1.59% 올랐으며 KB금융도 1%대 상승 마감했다.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도 오름세였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으며 LG화학,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도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0.51%(2.54포인트) 상승한 495.02를 나타냈다.
아시아증시는 동반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0.20%, 대만 가권지수가 0.35% 각각 떨어졌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61%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0.10원 오른 1,139.50원에 마감했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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