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태양의 표면에서 우리 시각으로 18일 오후 4시15분은 중간 규모의 표면 폭발(solar flare)이 일었다. 이 폭발로 인해 지구에는 전기 시스템 등의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지난 19일 이날 태양 표면에서 중간 규모의 폭발이 있었다고 밝히며 이 폭발은 오후 4시15분 시작돼 45분 후인 5시 최고조에 달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태양 표면 폭발은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며 에너지가 소멸되지만 이번 폭발의 경우 강도가 강해 지상의 전기 시스템, 즉 대기권과 GPS(위성항법장치), 통신 신호 등을 교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번 태양 표면 폭발 강도는 M7.7로 시작해 45분만인 5시에 최고조에 달했던 상황. 태양플레어는 폭발의 강도에 따라 C, M,X 세 가지로 나눠진다. 소형인 C급은 지구에서 충격이 느껴지지 않는 약한 폭발이며 중간급인 M급은 C급보다 10배 더 강력하며 우주공간에 작은 방사선 폭풍을 일으키고, 지구의 극지방에서 잠시 라디오의 정파를 일으킬 수 있다. X급은 M급보다 10배 더 강력하다. X급의 경우 전 세계의 라디오를 정파시킬 수 있는데 1859년 실제 이런 일이 발생해 전 세계 전신 시스템이 마비된 적이 있다.
이번 태양표면 폭발도 예외는 아니다. 이번 폭발로 인한 코로나 질량 유출로 분출된 태양입자들이 3~4일 후 지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돼 인공위성과 지상의 전기 제품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사는 내다보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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