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중추절(추석)과 국경절이 겹치는 황금연휴(9월30~10월7일)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은 모두 10만명에 이르고 이들이 한국에서 쓰는 돈은 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관광공사 베이징(北京)지사는 5일 이번 연휴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총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중국 관광객이 한국에서 소비한 금액은 작년 평균 1940달러로, 매년 두자릿수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 2000달러 이상을 쓸 것이 확실시된다.
중국인 관광객의 해외 소비성향이 갈수록 합리화하고 있지만, 명품은 여전히 국내가격이 한국보다 30% 이상 비싸 쇼핑 붐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은 서울 명동의 롯데 면세점 직원의 말을 인용, 이번 연휴기간 중국인이 고객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판매액의 70%를 점유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작년 한국을 반문한 중국 관광객의 71.2%가 주요 방문목적으로 쇼핑을 꼽았다.
관광공사는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분쟁으로 일본관광을 취소하는 중국인들이 많아지면서 한국을 찾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 것으로 전망했다.
헤럴드 생생뉴스팀/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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