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에 대해 “‘우병우 종기’를 드러내지 않으면 박근혜 정부 온몸에 고름이 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우 수석의 허물이 이처럼 큰 데도 박근혜 대통령이 계속 우 수석을 감싸고 보호하면 국민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우 수석은 이미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불가능한 사람”이라면서 “법조계와 언론계에선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직권남용 혐의를 거론하고 농지법과 부동산실명제법, 공직자윤리법 위반 소지도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에 대해 “우 수석과 홍만표 변호사, 새누리당 녹취록 및 동영상 리베이트 등 혐의가 명백한 사건을 아예 수사하지 않거나 늑장 수사한다”면서 “야당에는 한없이 가혹한 면도칼을 들이대고 여당에는 한없는 자비를 베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살아있는 권력 앞에선 침묵하고 스스로 절대 권력이 된 부패한 일부 검찰이 있는 한 검찰의 ‘셀프개혁’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면서 “여당이 검찰개혁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야 3당이 공조해 검찰의 기소독점주의와 인사 문제, 검ㆍ경 수사권 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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