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 한 여성이 홍대에서 꺼림칙한 일을 당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홍대 밤거리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홍대 거리에서 무서운 일을 당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사진=온라인케뮤니티]
A씨는 “친구들과 놀다가 피곤해서 고개를 숙이고 거리에 잠시 앉아 있었는데, 누군가 앞에서 손을 흔드는 기척이 느껴져 고개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고개를 들어보니 앞에는 남자 세 명이 있었다. A씨는 그 사람들을 멀뚱히 쳐다봤고 그들은 “에이~ 안 자네”라고 말하더니 아쉽다는 듯 돌아갔다.
A씨는 “지금 생각해도 꺼림칙하다”며 “자고 있었으면 어쩌려고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해당 글을 접한 몇몇 여성 누리꾼들은 비슷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공감을 표했다.
[사진=온라인케뮤니티]
한 누리꾼은 “술에 취해 길을 잃어 홍대에서 방황하고 있었는데 남자들이 계속 다가왔다”며 “그 중 한 사람은 날 ‘여보’라고 부르며 어디론가 데려가려고 계속 끌고 가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또 “마개가 따져있는 헛개수 음료를 주며 마시라고 강요했다”면서 “결국 계속 거부하니 사람들이 구해줬다”고 덧붙였다.
많은 여성들이 비슷한 경험을 겪었다는 것이 경악스러우면서도 스스로 조심할 수밖에 없는 일이기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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