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에 나선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가 MBTI(성격유형지표)에 기반한 ‘4인 4색’ 자기소개를 했다.
이 후보는 20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1차 경선 조별 토론회(B조)에서 자신을 ESFJ(사교적인 협상가)로 소개했다. 이 후보는 “어렸을 때는 매우 부끄러워했는데, 갈수록 외형적으로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며 “특히 정치를 하면서 어떤 일이 있더라고 겁내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서 ‘일철우’란 별명도 있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ENFJ(정의로운 해결사)로 자신을 소개하며 “뜨거운 책임감,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 등 헌법 가치를 지키는데 한 번도 뒤로 물러선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123일의 탄핵 반대 집회, 문재인 정부 때 강한 저항 등 숨지 않았다”며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다. 그래서 다시 나섰다”고 했다.
홍 후보는 “3년 전 대선 경선 때 한번 해봤는데 ESTJ, 엄격한 관리자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세를 제대로 잡으려면 경륜과 강단, 혜안과 지혜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며 “나라의 숙제를 제가 가진 경륜과 강단, 지혜와 혜안으로 잘 풀고, 잘사는 나라, 행복한 국민,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 후보는 ENTJ(대담한 통솔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 한 후보는 “국민들과 지지층을 이끄는 대담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그런 리더가 되고 싶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한편 전날 실시된 A조의 토론회에서는 후보 4명 중 김문수·안철수·유정복 후보가 자신을 ENTJ라고 소개했다. 양향자 후보는 ENFJ(정의로운 해결사)라고 했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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