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청년기록단·은빛추억기록단의 7개월간 여정
금천구의 소중한 이야기들을 사진, 일러스트, 글로 풀어낸 기록 전시
5~21일, 금천구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 1관에서 관람 가능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5일부터 21일까지 금천구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전시 ‘어느 기록가의 방’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금천마을기록관의 사업 중 하나다. 금천에 살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된 금천청년기록단과 은빛추억기록단이 정해진 주제에 맞추어 사진 에세이, 일러스트, 소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작성한 기록물을 선보인다. 지금, 여기,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금천구의 이야기들을 글로 쓰고 기록한 결과물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기록단원들은 △금천의 문화예술, △금천의 패션, △금천의 가을, △금천에서 여름을 나는 법 등을 주제로 삼았다. 이를 바탕으로 매월 1회 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금천청년기록단의 기록물 총 38개, 은빛추억기록단의 기록물 총 61개 등 100개 가량의 기록물을 볼 수 있다.
특히 기록단원들은 서로의 기록물을 나누고 친밀감을 쌓으며 동네 친구이자 기록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전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금천청년기록단 3기 김모씨는 “금천청년기록단 활동을 하면서 무심히 지나쳤던 공간들이 하나둘 내 삶의 일부가 되어간다는 게 신기했다”며 “그 덕분에 서울 속의 미지의 동네였던 금천이 이제 내가 사는 곳이자 내가 좋아하는 곳으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금천구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 개관시간인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기록단의 지난 7개월 간의 기록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소중한 삶의 모습이자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야 할 역사”라며 “이번 전시가 우리 구민들이 금천구를 더 이해하게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에 관한 문의사항은 금천구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천마을기록관은 금천구 내 다양한 기록을 발굴, 공유해 다양한 금천구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금천구의 문화, 인물, 환경, 공동체, 사회적경제를 아우르는 민간 기록물을 수집하고 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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