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휴대전화 대리점 종업원들이 스마트폰 181대를 빼돌려 장물업자에게 팔아넘기다 덜미를 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양모(25)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6일밝혔다.
양 씨 등은 올해 5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부산의 한 대리점에서 근무하며 1억5천만 원 상당의 미개통 스마트폰 181대를 빼돌려 장물업자에게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8개 대리점을 관리하는 임모(58·여)씨 등 2명과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지인 명의로 임시 개통한 스마트폰 115대(1억1천만원 상당)를 외국인이나 장물업자에게 판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8개 대리점의 판매실적은 올랐지만, 재고파악이 늦어 점주들이 피해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대리점 관리자 임 씨 등 2명을 업무상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장물취득 혐의로 베트남인 H(38)씨를 구속하고 다른 장물업자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장물업자 5명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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