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권 주요 4년제 사립대학들이 2026학년도 신입생 등록금을 잇따라 인상하고 있다.
28일 대구대에 따르면 학교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등록금을 학부 2.9% 대학원 2.0%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등록금 인상으로 마련된 재원은 학생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 확대, 학습 지원 강화 등에 우선적으로 활용된다.
대구대는 올해부터 전 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학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의 등록금은 지난해에 이어 또 인상됐다.
대구가톨릭대의 2026학년도 학부 등록금은 2.8%인상됐다. 대학원은 전년도 대비 2.72% 올랐다. 앞서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등록금을 4.9% 인상한 바 있다.
영남대도 6차에 걸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등록금을 2.8%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영남대는 인공지능(AI) 및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투자와 대학 본연의 연구·교육 기능 강화에 필요한 재원 확보가 필요함에 따라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대구한의대도 등록금을 2.9% 인상하기로 확정했다.
한편 경북대는 지난 13일 2026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경북대는 2009년 이후 학부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 기조로 유지해 왔으며 그동안 5.0% 인하 1회, 0.5% 인하 2회, 0.28% 인하 1회 등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 완화를 이어왔다.
yeo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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