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지역 상권 유입 효과 강조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27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순천만국가정원의 무료 입장객을 유료화해 그 입장료 전액을 ‘순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가정원은 입장객 전체의 75%(3/4)가 65세 이상 또는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 등의 무료 입장객으로 운영비 대비 수익이 5분의 1도 안 되는 기형적 구조이다. 현재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원이다.
오 예비후보는 “이 정책이 시행되면 연간 약 400만 명의 관람객이 지출하는 약 400억 원의 지역화폐가 순천 도심 상권으로 흘러 들어가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밖에도 ▲매년 25만 원 시민 배당 지급 ▲시민 주주형 리조트 건립 ▲청년·신혼부부 만원 주택 등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인 효능감을 체감하는 ‘CEO형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또한 지난 4년 간의 노관규 순천시정을 ‘독선과 불통’으로 규정하며 리더십 대전환을 약속했다.
오 예비후보는 “정치의 본질은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전남·광주통합시대라는 천재일우의 기회 앞에서 순천은 실용주의 리더십으로 민주당 원팀의 힘으로 풍요로운 순천, 시민이 주인인 순천, 더 큰 순천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인성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전남도의회 의원과 진촌의료재단 이사장 등을 지낸 오 예비후보는 4년 전 순천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았으나 무소속 노관규 후보에 패해 낙선했고 이번이 설욕전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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