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퇴근길이던 세 아이의 엄마가 정차돼 있던 버스에 납치돼 집단 성폭행당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인도 매체 NDTV 등은 11일 밤 델리 라니바그(Rani Bagh) 일대에서 벌어진 집단 성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피해 여성은 공장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 정차 중인 침대형 버스 한 대가 멈춰 서 있는 것을 봤다. 이 여성은 버스 문 앞에 서 있던 남성에게 시간을 물어봤고 이후 강제로 버스 안으로 끌려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현지 경찰은 가해자들이 여성을 태운 뒤 버스를 낭글로이(Nangloi) 방향으로 이동시켰고 그 과정에서 성폭행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빈민가 거주자인 피해 여성은 기혼자로 세 아이의 엄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 검진 이후 FIR(정식 사건 접수)이 등록됐고 가해자들은 체포됐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버스를 압수했으며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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