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7개월 된 여자아이가 홀로 방치된 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YTN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29일 벌어졌다. 이날 사망한 문양의 부모는 생후 7개월 된 딸이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향했으나 싸늘한 주검을 마주했다.
부부는 딸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어린이집 CCTV 공개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당시 보육교사가 1시간 10여 분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자리를 비운 사실이 확인됐다. 아이에게 젖병을 물린 채 30분간 혼자 내버려 두었던 교사는 이후 기저귀를 갈아준 뒤 다시 40분가량 아이 곁을 떠났다.
홀로 있던 아이가 엎드린 후 일어나지 못해 결국 질식해 목숨을 잃고 말았다.
경찰은 아이의 시신에 대한 정밀 부검 결과를 토대로 보육교사와 어린이집 측의 과실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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