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미국 뉴욕 맨하튼과 뉴저지 주의 씨사이드 파크에서 잇달아 폭발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두 사건이 연관됐는지 수사에 나섰다. 미 CNN방송은 17일(현지시간) 뉴욕 맨하튼과 뉴저지 주 씨사이드 파크에서 발생한 잇단 폭발 사건으로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코리 존슨 뉴욕 시의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 경 미국 뉴욕 맨하튼의 첼시 인근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26명이 부상했다. CNN은 25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이날 오전 9시 30분 경에는 뉴저지 주 씨사이드 파크에서 ‘해병대 자선 마라톤’ 행사가 개막하기 직전 마라톤 코스 근처에서 쓰레기 캔 폭발물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저지에서는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두 사건 모두 폭탄이 동원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뉴저지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은 파이프 모양의 3개가 연결된 폭발물이 폭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에서 발생한 폭발은 사제폭탄(IED)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 CNN 방송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며 “현장은 현재 경찰에 통제된 상태다. 뉴욕 시장은 현장을 찾아 기자회견을 할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폭발은 현지 시각장애인 지원 시설 밖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폭발이 발생했을 때 “귀청이 찢어질 듯한” 굉음이 났으며, 연기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이 테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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