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대전·청주·광주 등 확장
부산 서면점은 외국인 구매 비중 30%
“지방 출점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무신사의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는 지역 거점 매장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오픈한 천안 아산점을 제외한 비수도권 8개 매장의 올해 1~8월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무신사 스탠다드 전체 방문객 2700만여명 중 약 17%에 해당하는 450만명 이상이 지역 거점 매장을 찾았다. 매출 목표 달성률은 125%다.
서면점은 외국인 구매 비중이 약 30%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늘었다. 방한 관광객의 방문지가 전국으로 확대되며 외국인 수요까지 흡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현재 국내 43개 매장 중 9개를 지방에서 운영 중이다. 2023년 9월 대구 동성로에 첫 지역 매장을 연 데 이어, 같은 해 12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부산에 3개 매장을 선보였다. 작년에는 대전과 청주를, 올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출점했다.
로컬 브랜드를 연계한 지역 밀착형 마케팅도 선보였다. 지난 18일 문을 연 천안아산점에서는 천안의 대표 로컬 브랜드 ‘할머니 학화호도과자’와 협업했다. 광주점에서는 현지 인기 디저트 브랜드 ‘주디마리’와 한정 디저트를 선보였다. 브랜드 매거진 ‘무신사 스탠다드 페이퍼’를 광주 특집호로 제작하기도 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하반기에도 제주도 및 경남 창원 등에 출점한다. 각 지역 특색을 반영한 차별화된 매장 경험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비수도권에서도 꾸준히 오프라인 투자를 이어온 결과 지역 매장의 매출과 방문객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지방 주요 도시 내 출점을 이어가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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