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 옛 동료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둘러싼 거친 태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음바페는 마드리드 더비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한 걸음 뒤로 물러났다. 정말 어려웠다. 우리는 이기고 싶었고, 어떤 경기를 치르게 될지도 알고 있었다. 시즌은 아직 많이 남아 있고, 계속해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판정과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 음바페는 “나는 원래 심판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는 선수가 아니었다. 지금 와서 그런 선수가 되고 싶지는 않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물론 내 나름의 생각은 있다. 하지만 마음속에 담아두겠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심판도 사람이고 실수를 한다. 실제로 실수가 있었지만, 나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펼쳐진 2026/27 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했고, 음바페와 만나 경기 전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만 경기 최대 이슈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떠올랐다. 이강인은 전반 45분 레알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드리블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거친 태클을 가했다. 당시 주심은 카드를 꺼내지 않았지만, 일각에선 명백히 늦은 타이밍에 가한 무리한 시도라고 주장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해당 장면을 종이로 프린트해 문제를 제기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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