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조선·석유화학에 AI 접목

실증사업 14건에 6087억원 투자

울산시가 인공지능전환(AX)을 본격화하면서 대한민국 산업 인공지능전환 선도도시를 선언했다. 사진은 울산시가 지난 7월 24일 세계적 산업 중심도시 대전환을 위한 ‘3대 메가 프로젝트 대응 방안 보고회’ 모습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인공지능전환(AX)을 본격화하면서 대한민국 산업 인공지능전환 선도도시를 선언했다. 사진은 울산시가 지난 7월 24일 세계적 산업 중심도시 대전환을 위한 ‘3대 메가 프로젝트 대응 방안 보고회’ 모습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주력산업인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제조산업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생산·개발·경영 등 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인공지능전환(AX)을 본격화한다.

울산시는 인공지능을 접목한 사업을 현재 총 100건 1조4947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 인공지능전환 실증사업은 14건 6087억원 규모에 이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실증사업은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차종을 한 공정에서 생산하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생산 체계’ ▷석유화학 분야에서 산업 현장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정 최적화 및 설비 예측진단에 특화된 인공지능 모형 ▷조선 산업 분야에서 설계부터 생산까지, 또 용접·검사·정비 등 핵심 제조공정에 인공지능과 로봇을 접목하는 실증 작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내년부터 ‘울산-전남광주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기반 자동차산업 제조인공지능전환(MAX) 지원사업’을 추진해 울산의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 역량과 광주·전남 지역의 인공지능 및 로봇 기술 역량을 연계한 초광역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울산시는 산업 인공지능전환을 견인할 신규 사업으로 ▷조선AX 특화 인공지능 실증공간 구축 및 실증(405억원) ▷국립산업 인공지능전환 실증센터 건립(450억원) ▷산업단지 시범 무인자동공장 구축 및 실증(300억원) ▷산업단지 현장형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 및 실증(140억원) ▷통합형 인공지능 공장 및 제조 인공지능 기반 모형 기술개발(1200억원) ▷제조암묵지 활용 AI 솔루션 개발(2900억원) 등 총 6건을 추진하고 있다.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인공지능전환(AX) 사업들을 하나의 공간과 체계로 결합한 ‘산업 인공지능전환 연결거점(NEXUS) 실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 인공지능전환(AX) 연결거점(NEXUS)’은 인공지능(AI) 기술개발부터 데이터·연산 기반(인프라) 제공, 현장 실증,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원스톱)해 주는 전주기 집적단지로 꾸려진다.


cityblu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