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대전·세종·충북·고용노동부와 ‘내일이음 프로젝트’ 출범식 개최…행정 경계를 넘은 일자리 정책 연결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충청지역의 행정 경계를 넘어 일자리 정책을 연결하고, 충청권을 하나의 일자리 생활권으로 만드는 메가 프로젝트 본격 추진된다.
충남도는 1일 충북도청에서 고용노동부, 대전·세종·충북과 ‘충청권 성장산업 내일이음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했다.
박수현 지사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충청권 시도지사·부단체장, 일자리·산업 분야 전문가, 사업 수행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충청권 성장산업 내일이음 프로젝트 소개, 출범식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청권 성장산업 내일이음 프로젝트는 충청권 4개 시도의 자원과 역량을 공동 활용해 첨단 바이오헬스·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업과 인재를 연계해 광역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올해 총 40억원을 투입해 ▷기업·인재 동반성장 지원 ▷충청권 공동 취업 지원 및 고용 서비스 ▷프로젝트형 인턴십 및 취업 연계 ▷이직·이주 근로자 정착 지원 ▷광역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도는 충남의 모빌리티 제조 기반과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 세종의 정주여건, 충북의 바이오 임상·생산 역량 등을 연계, 충청권의 산업 경쟁력과 고용 창출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청년은 기업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취업과 경력으로 이어가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충청권 4개 시도와 정부의 지원이 기업의 성장을 도와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고, 좋은 일자리가 인재를 불러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박수현 지사는 “충청권 성장산업 내일이음 프로젝트는 충청이 하나의 경제·고용권으로 묶여 지역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청권의 기업과 인재,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결해야 수도권으로 지나치게 기울어진 대한민국의 저울추를 바로 돌려놓을 수 있다”며 “지역의 청년들이 더 이상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는 충남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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