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열 대표 “카운터·테이크다운이 변수”

TFC 24 이호준 vs 김남신 포스터
TFC 24 이호준 vs 김남신 포스터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TFC 24에서 맞붙는 헤비급 파이터 김남신과 이호준이 설전을 펼치며 임전 분위기를 달궜다.

김남신과 이호준은 오는 23일 서울 강남섬유센터 3층 텍스파 홀에서 열리는 TFC 24 ‘브레이크 스루(Break Through)’에서 헤비급 경기를 치른다.

복싱을 기반으로 한 김남신은 최근 복싱 쇼다운 대회에서 베테랑 김대성을 꺾었다. 김남신은 이호준을 상대로 자신의 타격 능력을 보여준 뒤 TFC 헤비급 정상까지 노리겠다는 각오다.

김남신은 “이호준이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 같지만 나 같은 재능러에게는 안 된다”며 “이 경기를 이기고 이승준도 꺾어 TFC 챔피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이호준은 15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더블지FC와 괌 브롤FC, 비스트FC 등을 거쳐 TFC에서 활동해왔다. 비스트FC에서는 이종찬을 꺾었고 TFC에서는 심우람과 무승부를 기록한 뒤 우성재에게 판정패했다.

축구선수 출신인 이호준은 “격투기는 벤치에 있는 일이 없고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스포츠라고 생각해 시작했다”며 이번 경기에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둘은 최근 TFC 24 공식 사진 촬영 과정에서 가벼운 신체 접촉을 일으키며 신경전을 폈다. 경기 전 도발 연출에 능한 김남신이 이호준에게 다가가 몸을 밀치자 주변 관계자들이 제지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호준은 이에 대해 “이 치욕을 반드시 되갚아주겠다”며 맞섰다.

전찬열 TFC 공동대표는 두 선수의 카운터와 체력, 투지, 테이크다운을 승부의 주요 변수로 꼽았다. 황선묵 TFC 본부장은 서로 물러서지 않는 경기 스타일과 타격전을 이번 대결의 관전 포인트로 평가했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