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H.O.I. 열고 유망 벤처 발굴

인·아웃바운드 특화 테마 여행 공모

우수 기업엔 상품 기획·판매 채널 연계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방한 K-콘텐츠와 특수목적 테마 여행 전반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는 경연장이 마련된다. 시장성이 확인된 기술을 실제 사업 모델로 안착시키는 데 무게를 둔다.

하나투어는 오는 18일까지 ‘2026 하나투어 오픈이노베이션(이하 H.O.I.)’을 개최하고, 유망 관광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H.O.I.는 하나투어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나투어는 이를 통해 자사의 글로벌 여행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을 결합하고, 여행산업 전반을 선도하는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선정 기업 가운데 최우수 평가를 받은 곳에는 ▷공동 상품 기획 ▷판매 채널 연계 ▷PoC(Proof of Concept·기술검증) 우선 검토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실제 사업화 과정에서 실효성이 입증되면 중장기 파트너십으로도 이어갈 방침이다.

참가 자격은 하나투어와 구체적인 사업 협력 및 PoC(사업화 사전 검증)를 추진할 수 있는 초기 및 성장기 스타트업에 주어진다. 모집 분야는 ▷인바운드 특화 K-콘텐츠 ▷아웃바운드 연계 특수 목적·테마 여행 ▷기타 여행 연관 비즈니스 전반이다.

서류 접수는 10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심사를 통해 하나투어와의 사업 연계성, 제품·서비스 경쟁력, 협업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한 뒤, 선발된 8개 사를 대상으로 본선 IR 피칭과 수상 기회 등을 차례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H.O.I.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상호 협력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terr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