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건강 문제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이상순이 라디오 DJ로 복귀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7일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공식 채널에는 이상순이 가수 토마스쿡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복귀 이후 이상순의 얼굴이 담긴 사진이 대중에게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상순은 토마스쿡과 나란히 서서 미소를 지으며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다만 이전보다 살이 빠진 듯한 수척해진 모습이 눈에 띈다.

이상순은 지난 8월 26일부터 생방송에 나서지 못했고, 이후 소속사 안테나는 “이상순이 갑작스럽게 몸 상태가 나빠져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미주신경 기능 저하 진단에 따라 의료진으로부터 안정을 권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한 달가량 몸을 추스른 이상순은 지난 1일 다시 DJ석에 앉으며 청취자 곁으로 돌아왔다.

미주신경은 뇌에서 출발해 심장, 폐, 위장 등 주요 장기로 이어지는 부교감신경으로, 우리 몸의 심장박동수와 혈압을 조절하는 핵심적인 자율신경계 역할을 담당한다.

미주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기거나 과도한 반응이 일어날 경우, 맥박과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며 뇌로 가는 혈류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하게 된다. 주로 극심한 신체적 피로, 만성 스트레스, 수면 부족, 장시간 서 있는 환경 등이 주요 유발 원인으로 꼽힌다. 속이 메스껍거나 식은땀이 나고, 몸이 뜨거워지거나 창백해질 수 있다. 눈앞이 흐려지거나 시야가 좁아지고, 귀가 먹먹해지며 온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1974년생인 이상순은 밴드 롤러코스터 출신 뮤지션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3년에는 가수 이효리와 부부의 연을 맺었고, 이후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제주 생활을 꾸밈없이 보여주며 두 사람의 잔잔한 일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2024년 11월부터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를 이끌어왔으며,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품에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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