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부실 경영 해소·中企 판로지원 일원화 강조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 통합 추진 취지에 동의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공영홈쇼핑의 방만·부실 경영 문제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공영홈쇼핑의 통합을 통해 경영 문제를 해소하고 중소기업 판로 지원 기능을 일원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공영홈쇼핑에 대해 제기된 국감 지적 사항을 거론하며 방만·부실 경영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태식 한유원 대표에게 공영홈쇼핑의 부실을 극복하고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한유원의 판로정책 집행 기능과 공영홈쇼핑의 지원 기능을 일원화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통합을 추진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 대표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통합 이후 마케팅과 판매, 성과관리로 이어지는 전 주기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견인할 계획인지 질의했고, 이 대표는 이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이번 국감에서는 공영홈쇼핑의 경영 문제 개선과 중소기업 판로 지원 체계의 효율화가 통합 추진의 주요 취지로 제시됐다. 한유원의 판로정책 집행 기능과 공영홈쇼핑의 판매 지원 기능을 연계해 중소기업이 마케팅부터 판매, 성과관리까지 단계별로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은 이 대표가 통합 필요성을 국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런 문제에 관해서 원장님이 더욱 적극적으로 발언을 하시고 설득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국정감사가 끝난 뒤로도 의원님들 좀 찾아다니면서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명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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