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기준금리 동결에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워시 의장, 12월 금리 인상 신호 제시 안 해
다우 0.19%·S&P500 0.28% 상승 마감
오라클 장기 매출 성장 전망에 10.73% 급등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요 지수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12월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 명확한 신호를 내놓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53포인트(0.19%) 오른 5만2475.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38포인트(0.28%) 상승한 7743.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2.04포인트(0.27%) 오른 2만6549.85에 각각 마감했다.
이로써 뉴욕증시 3대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과 워시 의장의 기자회견에 집중됐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워시 의장은 오는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남겨뒀지만, 당장 추가 긴축을 예고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오라클은 연평균 매출이 35%씩 증가해 2030 회계연도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는 장기 성장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향후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오라클 주가는 이날 10.73% 급등했다.
sj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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