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5년 맞아 고객·지역사회 감사 행사 마련
감독·배우 무대 인사, 포토존·SNS 이벤트 운영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금고 전문기업 선일금고가 창립 55년을 맞아 지역 주민과 고객 등 약 1200명을 초청해 특별 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
선일금고는 지난 24일 경기 고양시 메가박스 일산 킨텍스점에서 배우 김혜자 주연의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 특별 상영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파주시민을 비롯해 지역 상공인과 학생,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선일금고 고객과 임직원 가족 등이 초청됐다. 행사는 오랜 기간 회사를 성원해 온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여전히 찬란하게’는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지난 21일 개봉했다.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시절을 함께 보낸 단짝 친구와 60년 만에 재회한 ‘순옥’의 이야기를 그리며, 아픈 역사 속에서도 우정을 지켜낸 두 소녀의 삶을 통해 기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송일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김혜자가 ‘순옥’ 역을 맡아 9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선일금고는 “세대를 아우르는 관객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번 작품을 상영작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선 영화 시작에 앞서 송일곤 감독과 출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도 진행됐다. 송 감독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함께 특별 상영회에 참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우 김혜자의 생일을 축하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됐다. 관객들이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영화관 로비에는 작품 속 분위기를 재현한 포토 존과 김혜자의 메시지를 담은 테마 포토 존이 설치됐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선일금고 제품 등 경품도 제공됐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에코백을 비롯한 기념품도 전달됐다.
영화를 관람한 한 참석자는 “아픈 역사적 사실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찬란한 오늘을 있게 해준 우리 선조들께 감사드린다”며 “좋은 영화를 만들어주신 분들과 초대해 주신 선일금고 대표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1972년 설립된 선일금고는 사무용 금고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국내 금고 제조기업이다. 이후 가정용 인테리어 금고 시장에 진출하고 백화점과 홈쇼핑, 대형 유통매장 등으로 판매망을 넓히며 사업을 확장해 왔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금고와 카메라 금고 등을 선보이며 보안가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건설사 드레스룸에 설치하는 가구 일체형 빌트인 금고와 커뮤니티 시설 내 안심보관센터 등 새로운 수요를 겨냥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선일금고는 이번 영화 상영회를 계기로 고객 및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고, 문화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숙 선일금고 회장은 “선일금고가 오늘날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간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과 지역사회 덕분”이라며 “이번 특별 영화 상영회가 일상에 지친 많은 분께 따뜻한 위로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금고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제품이라면, 기업은 고객의 소중한 일상과 행복까지 함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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