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년 경마 축제…경주·패션 등 현장 소개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한국마사회가 호주 최대 경마 축제인 멜버른컵(Melbourne Cup)을 2년 연속 국내 생중계한다.

한국마사회는 다음 달 3일 낮 12시 호주 멜버른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열리는 제166회 멜버른컵을 KBS N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1861년 시작된 멜버른컵은 3200m를 달리는 호주의 대표적인 장거리 경마대회다. 올해 총상금은 1020만 호주달러(약 96억원)다. 영국·아일랜드·일본·미국 등 4개국에서 23두가 이름을 올렸다.

대회가 열리는 날은 호주 빅토리아주의 공식 공휴일로 지정돼 있다. ‘국가를 멈추게 하는 경주(The Race That Stops a Nation)’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호주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대회는 경주뿐 아니라 패션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도 유명하다. 1962년 시작된 패션 경연 ‘패션스 온 더 필드(Fashions on the Field)’에서는 참가자들이 화려한 의상과 독특한 모자를 선보인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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