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충무공이순신연구소 개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충무공이순신연구소 개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가톨릭대가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과 리더십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전문 연구 거점을 마련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9일 교내 중앙도서관 베리타스홀에서 ‘충무공이순신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성한기 총장과 서울여해재단 관계자, 이순신학과 교수 및 재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전국 최초로 개설한 이순신학과의 교육·연구 성과를 전문 학술 연구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가톨릭대는 2022년 대학원에 이순신학과를 개설하고 역사학·국문학·정책학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새롭게 출범한 연구소는 이순신 관련 고전 문헌과 사료의 발굴·고증·번역을 비롯해 역사·문학·정책학 분야의 융합 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충무공의 병법과 리더십을 현대 조직 관리와 공공 리더십, 기업 경영 등에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관련 문화콘텐츠의 활용 가능성도 꾀할 계획이다.

개소식에 이어 열린 창립 기념 학술세미나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의 역할과 전투준비태세, 웅천왜성의 역사적 의미, 난중일기에 나타난 리더십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성한기 총장은 “충무공이순신연구소가 연구자 간 협력과 지식 공유를 통해 이순신학 연구를 활성화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신뢰받는 연구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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