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립합창단 공연
양천구립합창단 공연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양천구립합창단이 추억과 감성을 담은 음악으로 구민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한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23회 정기연주회 ‘기억의 전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한 소중한 추억과 기억을 음악으로 풀어내 관객과 교감하는 무대로 마련된다.

공연에서는 정통 합창곡을 비롯해 가곡과 대중음악,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인다. 특히 피아노와 바이올린·첼로 현악 2중주, 색소폰, 드럼 등이 협연해 합창의 매력을 한층 풍성하게 전달한다.

주요 레퍼토리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Think of Me’를 비롯해 김소월의 시에 곡을 붙인 ‘진달래꽃’, ‘바람이 불어오는 곳’, ‘못잊어’ 등이다. 탱고 선율이 매력적인 ‘Por Una Cabeza’와 ‘그대와 영원히’도 악기 협연으로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뮤지컬 ‘시카고’의 대표곡 ‘All That Jazz’와 경쾌한 분위기의 ‘Dancing Fool’로 장식해 관객들에게 흥겨운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양천구민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당일 오후 7시부터 선착순 입장하며,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문화과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1988년 창단한 양천구립합창단은 현재 28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정기연주회는 물론 지역 축제와 각종 문화행사,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구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음악은 저마다 다른 기억을 하나의 선율로 이어주고, 때로는 잊고 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힘이 있다”며 “이번 공연이 구민들이 소중한 기억을 되새기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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