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30일까지 도매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김장용 성수품 125건을 대상으로 종합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중국산 배추의 포름알데히드 불법 사용 논란과 관련해 지난 9월 배추김치 10건을 긴급 수거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된 데 이어 김장 전 과정에 사용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기구·용기·포장류까지 검사 범위를 확대했다.
주요 검사 대상은 배추·무 등 농산물 60건, 굴·조개 등 수산물 25건, 천일염·고춧가루·젓갈류 등 가공식품 20건, 김치통·김장매트 등 기구·용기·포장류 20건이다.
검사 항목은 농산물 잔류농약과 중금속, 수산물 동물용의약품·방사능, 가공식품 중금속·타르색소·곰팡이수 등이다.
김치통과 김장매트 등에서는 납과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등 유해물질 관련 항목을 집중 점검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이 확인되면 즉시 관계 기관에 통보해 유통을 차단하고 회수·폐기 등 신속한 행정조치를 취한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김장철 성수품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사전검사로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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