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 상황 따라 후드 흡입 세기·가열 영역 조절
식기세척기, 오염도 따라 자동 세제 투입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독일 가전업체 밀레(Miele)가 조리와 세척 과정에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주방가전 4종을 2일 소개했다. 후드 흡입 세기와 인덕션 가열 영역, 식기세척기 세제 투입량 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제품이다.
밀레 ‘후드 일체형 인덕션’은 인덕션 상판에 후드를 내장한 제품이다. 조리 중 발생하는 냄새와 증기를 흡입하며 ‘커넥티비티(Con@ctivity)’ 기능을 통해 조리 상황에 따라 후드 흡입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조리가 끝나면 후드가 자동으로 꺼진다.
조리도구의 크기를 인식해 가열 영역을 설정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파워플렉스 XL’ 기능으로 대형 냄비와 팬을 사용할 수 있다. ‘스톱앤고’ 기능을 이용하면 모든 화구의 출력을 일시적으로 낮췄다가 기존 설정으로 복원할 수 있다.
‘풀서피스 인덕션’은 별도의 화구 구분 없이 상판 전체를 조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냄비와 팬의 위치 및 크기를 인식해 해당 영역을 가열한다. 조리도구를 옮겨도 기존 출력 설정이 유지되며 여러 조리도구를 동시에 사용할 땐 ‘포지셔닝 에이드’ 기술이 간격 조정 알림을 제공한다.
‘G7000 오토도스’ 식기세척기는 세척 프로그램과 식기의 오염도에 따라 세제를 자동 투입하는 기능을 갖췄다. 전용 세제인 ‘파워디스크’를 사용하면 약 한 달간 별도의 세제 보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내장 센서는 세척수의 탁도를 감지해 물 사용량과 세척 시간, 온도 등을 조절한다. 조건에 따라 최소 6L의 물로 세척할 수 있다. 세척이 끝나면 도어가 자동으로 열려 내부 습기를 배출하고 식기 건조를 돕는다.
밀레 전기오븐은 음식 종류에 따라 온도와 시간을 설정하는 자동 조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테이스트컨트롤’ 기능은 조리 완료 후 오븐 도어를 일부 개방해 내부 온도를 낮춘다. 잔열로 음식이 지나치게 익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능이다. 내부 카메라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조리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주방가전의 진정한 편리함은 단순히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가 일상에서 반복하는 판단과 조작의 수고를 줄이는 데 있다”며 “밀레는 정교한 자동화 기술을 통해 조리부터 설거지까지 불필요한 번거로움을 덜고 사용자가 요리와 식사 자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주방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jeongwan@heraldcorp.com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