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산업, 362가구 조성 추진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동아건설산업이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모아타운 사업 시공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동아건설산업은 서대문구 현저동 모아타운 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가 서울에서 진행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M그룹은 현저동 사업을 계기로 서울지역 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저동 모아타운은 서대문구 현저동 1-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8층, 7개 동, 총 362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생활권 단위로 묶어 정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다.
현저동 사업지는 지난해 8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장을 찾아 ‘모아타운·모아주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곳으로 서울시 소규모 정비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하는 시범사업지로도 지정됐다.
사업성 보정계수는 지역별 토지가격과 사업 여건 등을 고려해 용적률 완화와 임대주택 공급 등 공공기여 부담을 조정하는 제도다.
동아건설산업은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을 통해 사업성을 높이고 서울시와 서대문구의 행정 지원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M그룹 건설부문 관계자는 “서대문구 현저동은 노후 주거지역임에도 오랫동안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곳”이라며 “동아건설산업이 서울에서 추진하는 첫 모아타운 사업장인 만큼 전문 역량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아건설산업은 지난 5월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수원역 아너스빌 플라츠’를 선보인 바 있다. 지하 3층~지상 16층, 4개 동, 총 401실 규모로, SM그룹 건설부문이 주택 브랜드 ‘아너스빌’을 리뉴얼한 뒤 처음 선보인 프로젝트 중 하나다.
qu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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