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최대주주 오른 지 7개월 만에 사명 변경
김문석 대표 “교보 신뢰·SBI 디지털 혁신 결합”
정기적금 특판·전국 가두 캠페인 진행
[헤럴드경제=김서현 기자] SBI저축은행이 13년 만에 사명을 ‘교보SBI저축은행’으로 바꾸고 새롭게 출범했다. 교보생명의 신뢰도와 SBI의 디지털 금융 역량을 결합해 서민금융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교보SBI저축은행은 지난 1일부터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임직원과 외빈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명 변경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 4월 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 지분 50%와 1주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른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일본의 SBI홀딩스도 40%대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로 남아 있으며, 사명 변경 이후에도 기존 고객의 금융상품 계약과 권리는 그대로 유지된다.
김문석 교보SBI저축은행 대표는 선포식에서 SBI의 디지털 혁신 역량과 교보의 신뢰를 결합해 고객이 더욱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김 대표는 “저축은행의 본질인 서민·중소기업 금융 지원과 신뢰라는 기본을 굳건히 지키는 동시에 디지털 기술 활용과 과감한 도전으로 급변하는 금융 환경의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공개하고,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가 신뢰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교보SBI저축은행은 사명 변경을 기념해 서울 을지로와 광화문 일대, 전국 각 지점 인근에서 가두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기적금 특별판매 등 고객 대상 행사도 마련한다.
sns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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