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계열사 신규 임원 17명 발탁

1980년대생 4명·여성 3명 포함

김길수 DL케미칼 사장. [DL그룹 제공]
김길수 DL케미칼 사장. [DL그룹 제공]
정삼두 DL에너지 대표. [DL그룹 제공]
정삼두 DL에너지 대표. [DL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DL그룹이 김길수 여천NCC 공동대표를 DL케미칼 사장으로, 정삼두 포천파워 대표를 DL에너지 대표로 선임하는 등 2027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주요 계열사에서는 신규 임원 17명이 선임됐다.

DL그룹은 성과와 역량을 중심으로 한 실력주의 원칙에 따라 2027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김길수 신임 DL케미칼 사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DL케미칼 유화사업본부장과 여천NCC 공동대표 등을 거쳤다.

정삼두 신임 DL에너지 대표는 1974년생으로 경희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포천파워 기술본부장을 거쳐 2023년부터 포천파워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이와 함께 DL이앤씨 등 주요 계열사에서 총 17명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신규 임원 가운데 1980년대생은 4명, 여성은 3명이다.

DL이앤씨에서는 현호석·이창현·박남식·박은철·홍동진·허수은·지만식·이창석·김영호·방상혁·조형진·홍진화·권기수·여찬욱·변기정 등 15명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DL케미칼에서는 황성기,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에서는 고경진이 신규 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사에서는 데이터 분석과 문제 해결 능력, 실행력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됐다. DL그룹은 AI 전환(AX)에 대응해 업무 프로세스와 협업 체계를 바꿀 수 있는 인재를 발탁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DL이앤씨에서는 토목사업본부 최초의 여성 임원을 포함해 여성 신규 임원 2명이 선임됐다. 이에 따라 DL이앤씨의 여성 임원은 지난 1일 기준 총 5명으로 전체 임원의 13%를 차지한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에서도 여성 임원이 신규 선임됐다.

조직 개편도 병행한다. DL이앤씨는 데이터플래닝팀을 신설해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확대할 계획이다.

DL그룹 관계자는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실행형 리더를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qu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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