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주식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희진 씨가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옥중에 쓴 서문에는 “반드시 돌아오겠다”라는 그의 의지가 담겼다.
이 씨의 편지는 자신이 활동하는 온라인 카페에 “대표님께서 보내신 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2일 공개됐다. 온라인상에선 이 게시물이삽시간에 퍼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씨는 우선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편지에서 “여론이 자신을 나쁘게만 보는 것 같아 슬프다”며 “회원들을 향한 진심이 이렇게 와전됐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 씨는 자신의 재기를 위해 법, 회계 등을 공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평생회원분들은 평생 안고 가겠다”면서 개구리가 뛰기 위해 움츠리는 기간으로 생각해보려한다. 반드시 돌아가겠다“라고 적었다.
앞서 검찰은 이 씨가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투자자들에게 원금 이상의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240억원을 끌어모은 혐의로 그를 구속기소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허위 정보를 퍼뜨려 자신이 미리 사둔 헐값의 비상장 주식을 개미투자자들에게 비싸게 팔아 150억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도 적용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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