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유례없이 강력한 대북제재의 여파로 북한 최고위층이 거주하는 평양에서도 식량이 부족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북한 정권은 주민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강력한 통제책을 쓰면서 주민들이 신음하고 있다.
4일 KBS는 현재 평양에 거주하는 한 북한인과의 통화 내역을 공개하며 실상을 알렸다.
보도에서 이 평양시민은 한달에 25일분까지 나왔던 식량 배급량이 절반으로 줄었으며 쌀이 아닌 옥수수를 줘 끼니를 잇기 어렵다고 증언했다. 또 최근 겪은 수해와 더불어 대북제재 여파로 평양시민들의 삶이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주민은 그러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질문은 대답을 회피하며 언급은 극도로 꺼렸다고 매체는 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잇단 돌발 행동에 강력한 대북제재를 결의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이달 초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자금줄인 석탄·철광석 거래 금지를 ‘민생용’까지 확대하기로 하면서 북한의 경제상황은 유래없이 나빠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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