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World Bank)이 북한의 통치구조를 세계 최악 수준으로 평가했다. 6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최근 발표한 ‘2016 전세계 통치구조 지수’(World Governance Indicators 2016)에서 북한을 규제의 공평성과 행정 능력, 언론자유, 부패통제, 법치 등 5개 분야에서 최하위 수준으로 평가했다. 총 6개 분야로 구성된 평가항목에서 북한이 그나마 높은 점수를 받은 건 내란이나 폭력사태 가능성을 나타내는 정치적 안정성뿐이다.
해당 지수는 세계은행이 30여개 국제기구와 감시단체가 230개국 정부 통치와 법치, 청렴도 등을 평가한 자료를 종합해 산출한다. 0점을 기준으로 최고 2.5점, 최저 -2.5점으로 평가한다.
북한은 ‘언론 자유와 책임성’ 부문에서 -2.15점으로, 전년 -2.13점보다 후퇴하며 세계 최악으로 평가됐다.
김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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