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ㆍ장필수 기자]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검찰의 선거법 위반 기소를 두고 야당을 향한 보복성 기소가 보인다고 경고했다. 일방적으로 더민주 의원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우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선거법 위반 기소가 불공정하다”며 “여야 기소 상황을 보면 기계적 형평성도 맞추지 않고서 일방적으로 더민주 의원을 기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7~8명 정도 기소됐지만 대부분 정치자금법이나 선거법이 아닌 다른 사건과 관련된 게 다수”라며 “선거법 위반과 관련된 기소 수는 더민주에 편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을 향한 보복성 기소라고까지 주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도높게 검찰을 겨냥했다.

우 원내대표는 “검찰이 무죄받을 가능성이 높은 의원까지 기소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오는 13일은 지난 20대 총선과 관련한 공소시효 만료일이다. 검찰은 이를 앞두고 여야 현역 의원을 대거 기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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