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축하 인사를 남겼다. 오바마는 평소 밥 딜런의 팬임을 강조하면서 히트곡 ‘노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 on Heaven’s Door)와 ‘라이크 어 롤링 스톤’(Like a Rolling Stone) 등을 자신의 트위터에 13일(현지시간) 링크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 중 한 명인 밥 딜런의 수상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짧막한 축하 인사와 함께 공유된 음악은 밥 딜런의 대표곡이다. 이 메시지는 30분 만에 거의 3000번 리트윗됐다.
스웨덴 노벨상위원회는 앞서 “훌륭한 미국 음악 전통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냈다”며 딜런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밥 딜런은 미국 포크음악의 대부인 동시에, 영국 시인 ‘딜런 토머스’에서 ‘딜런’이라는 이름을 따 예명으로 삼을 만큼 시적인 가사로 유명하다. 그의 노랫말들은 1960년대부터 저항음악의 대표로서 사랑을 받았다. 밥 딜런은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밥 딜런은 노벨문학상 상금으로 800만크로나(약 11억원)를 받으며,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이 타계한 날인 12월10일 열릴 예정이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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