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경남 창원시 창원터널에서 창원 방향으로 달리던 2.5t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백명의 운전자가 긴급하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창원터널은 길이만 약 2300m에 달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 곳에서는 지난 5월에도 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60여명이 부상당하는 일도 있었다. 지난 5월 16일 경남 함안군 칠원읍 무기리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순천방향)에서 모닝 승용차와 관광버스, 화물차 등 9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탑승자 4명이 모두 숨지고, 학생 등 56명이 다쳤다.
사고는 남해고속도로 북창원 방향으로 가던 쏘렌토 SUV 차량이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발생했다. 쏘렌토가 브레이크를 밟자 뒤따르던 첫 번째 관광버스가 멈추지 못하면서 쏘렌토와 추돌했고, 5t 트럭과 두·세 번째 버스, 모닝승용차, 네·다섯 번째 버스, 테라칸 승용차가 연달아 추돌했다.
당시 사고는 터널 내 차량들이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주행해 사고를 보고서도 속도를 줄이지 못해 그대로 대형사고로 이어졌다.
한편 19일 오후 1시 45분 창원 방향으로 달리던 2.5t 트럭에서 난 불에 인명피해는 기록되지 않았다.불이 난 곳은 편도 2차로에 2.3㎞ 길이인 창원터널 장유→창원 방향 입구를 기점으로 1.8㎞ 지점으로 일대에 극심한 교통 체증을 유발하고 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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