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명보 감독이 프로팀 감독으로 처음 지휘봉을 맡은 중국 프로축구 항저우 뤼청이 2부인 갑급 리그로 강등됐다.
홍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감독을 사퇴한 뒤, 올 시즌 항저우의 감독으로 데뷔했으나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항저우는 리그 최종전에서 박태하 감독의 옌볜 푸더와 2대 2로 비기면서 리그 15위를 확정, 꼴찌팀 스좌장과 나란히 강등이 확정됐다.
항저우는 홍명보 체제로 맞이한 올 시즌 초 반짝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후 11경기 연속 무승하며 급추락했다. 7월 오름세도 금세 꺾였다. 옌볜전 포함 마지막 8경기에서 단 1승(4무 3패·승점 7점)에 그치는 부진은 팀을 강등으로 밀어넣었다.
항저우는 2006년 승격한 뒤 10시즌 동안 슈퍼리그에 머물렀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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